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과열되고 있는 타지역 지방의회와는 달리 오는 7월 4일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인 경산시의회 의장단 선거는 싱겁게 끝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제6대 경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의 물망에 올랐던 인물은 현 부의장인 성기호(62) 의원과 허개열(54·사진) 의원으로 새누리당 소속의원의 지지를 양분했다. 하지만 성기호 부의장이 “의원의 본분에 충실하겠다”는 의사를 개진하며 허개열 의원으로 추 무게가 이동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산/심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