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친구들과 우리농산물 장보러 왔어요”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2-06-15 21:39 게재일 2012-06-15 10면
스크랩버튼
영주농협, 어린이 시장보기·금융경제 체험교실 `인기`
▲ 영주농협 시장보기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시장바구니에는 오이, 호박, 콩나물, 감자 등 반찬거리가 가득하다.
【영주】 영주농협이 추진중인 어린이 저축하기, 우리 농산물 시장보기 체험교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영주농협은 어린이들에게 은행업무의 처리 과정과 저축의 필요성,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시장보기 체험을 실시해 기본 시장 경제의 흐름을 조기 교육 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시행하고 있다.

6월 한달 동안 시행하는 어린이 체험교실은 어린이 둘이 직접 농협직원들과 창구 업무 체험을 하고 영주농협파머스마켓에서 저녁 찬거리를 구매하는 체험 행사로 이루어진다.

영주농협은 행사 참가 어린이들에게 시장보기 비용으로 5천원씩을 지원해 주고 있어 참가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체험에 참가한 인솔 교사는 “아이들이 은행체험을 통해 돈의 소중함과 저축의 중요성을 알고 우리 농산물 시장보기 체험 과정으로 가족사랑을 배우는 기회가 되는 교육의장이 되고 있어 주위에 체험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배석태 조합장은 “어린이들에게 체험을 통해 우리 농업의 소중함과 저축의 중요성을 가르쳐 주게 되는 기회가 주어져 보람을 느끼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 되기 위해 더 많은 사업을 펼쳐 지역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영주농협은 올해 5월,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학교급식비 5천여만원을 지급하고 7월에는 농업인자녀에게 장학금 1억1천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