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능금농협, 이현준 군수-과수농업인 간담회
이 군수는 간담회에 앞서 농촌고령화와 일손부족 해소를 위하여 예천군이 올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변우원 농가에 지원한 과수생력화 장비인 `과수 무인방제시스템` 시연회에 참관했다.
이 군수는 간담회에 FTA체결에 따른 수입개방 확대와 국내 유통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 모색, 지역 과수산업 발전을 위한 농업인의 진솔한 의견을 들었다. 이 군수는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값싼 외국산 농산물과 경쟁해야 하는 어려운 시기에 놓여 있지만 무한 경쟁시대를 이겨낼 수 있는 역량과 지혜를 모아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예천사과는 소백산맥 끝자락에 위치하여 큰 일교차로 인하여 당도가 높고 맛이 좋으며 빛깔이 고와 대도시 소비자에게 인기가 매우 높으며, 올해 893농가 875ha에서 재배되고 있다.
군은 올해 50여억 원을 투입 FTA(자유무역협정) 대응 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과 지역 과수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품질 과수생산 시설현대화 사업에서는 14억의 사업비를 투입, 관수·관비시설과 관정, 야생동물 방지시설, 친환경 과원관리, 과실 우량묘목 갱신 등의 시설 현대화를 추진해 고품질 사과생산 기반 구축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