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찰서, 내일부터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2-05-31 21:34 게재일 2012-05-31 6면
스크랩버튼
6월1일부터 국제운전면허증이 운전면허시험장뿐만 아니라 가까운 경찰서에서도 발급된다.

30일 대구지방경찰청 교통기획담당관실에 따르면 오는 6월1일부터 26개소 운전면허시험장은 물론 249개소의 일선 경찰서에서도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고 수요가 많으면서도 시험장과 멀리 떨어진 158개 경찰서에서 우선 시행하며 나머지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지역의 국제운전면허증 발급건수는 지난해 모두 1만1천500건으로 지난 2010년의 1만1천61건에 비해 4.4%가 증가했다. 이는 최근들어 여행과 유학,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등으로 외국에 체류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등 글로벌화 추세에 맞춰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원거리에 있는 운전면허시험장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이 줄어들고 주거지에서 가까운 경찰서에서도 발급받아 시민들의 소요 시간과 비용이 대폭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운전면허증과 사진(3X4㎝) 1장, 여권, 수수료 7천원(수입인지) 등이 필요하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