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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서 장보며 지역사랑 실천하세요”

김현묵기자
등록일 2012-05-30 21:42 게재일 2012-05-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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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석 경북 행정부지사 의성 안계시장서 캠페인
▲ 이주석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신재걸 의성부군수가 안계 전통시장에서 함께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의성】 경북도와 의성군은 물가 잡기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6일 의성 안계시장에서 `물가잡기 및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주석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신재걸 의성부군수, 도의원, 상인회, 도청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인터넷 쇼핑몰 등 유통환경의 변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전 도민과 지역물가를 책임지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물가동결 및 인하에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물가잡기 및 장보기 행사에는 의성군 여성단체협의회 및 물가모니터와 함께 참여해 물가잡기 및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했다. 또 시장 내 점포를 찾아 상품도 구매하고 특히 농수산물과 생필품 가격동향에 대해 시장을 방문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격려했다. 행사 중 전통시장 내 식당에서 물가관련 단체 및 상인대표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물가 및 전통시장의 현안 등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안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주석 행정부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민생활의 터전인 전통시장을 직접 돌아보며, 어려운 서민경제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에 전 도민이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의성 안계시장은 1957년에 개설된 공설시장으로 70여 개의 점포와 180명의 상인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고 의성 안계평야는 영천 금호평야, 경주 안강평야와 더불어 경북도내 3대 곡창지대로 유명한 곳이다.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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