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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없이 순진하고 맑은 동심 글과 화폭에 가득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2-05-23 21:24 게재일 2012-05-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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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장-이주은(운문)·한현지(산문) 최우수상<br>●사생대회-공시윤(고학년)·김혜빈(저학년)·지현정(유치부) 최우수상
▲ 지난 19일 경주 황성공원에서 열린 `2012 경북어린이 백일장·사생대회(경주)`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백일장과 사생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맘껏 뽐내고 있다.

경북매일신문이 5월 가정의 달과 제90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개최한 `2012 경북어린이 백일장·사생대회(경주)`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는 이주은(용황초등 6년)·한현지(계림초등 5년)·지현정(성림어린이집)·김혜빈(동천초등 2년)·공시윤(황성초등 5년) 어린이가 차지했다.

지난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경주 황성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경주 지역 유치원, 초등학생 1만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경북어린이 백일장·사생대회는 경주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어린이날을 축하하고 평소 갈고 닦아온 글짓기와 그림솜씨를 맘껏 뽐낼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자 올해로 19회째 열고 있다.

이날 대회 심사를 맡은 경주문인협회와 경주미술협회 심사위원들은 현장 심사를 통해 백일장 88명, 사생대회 186명의 입상자를 가려내고 “티없이 순진하고 맑은 동심을 표현한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왔다”고 평가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운문과 산문, 그리기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감사·웃음·손·친구들과 운동하기·소풍·소방관 아저씨·현장풍경사생을 주제로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특히 참가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은 경주소방서가 마련한 소방차 체험활동 및 소화기를 통한 화재진압 등을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고, 경북매일신문이 무료로 마련한 경품행사 등 식전행사와 다채로운 볼거리 행사에 감사해 했다.

이번 대회 수상한 어린이들에게는 경북매일사장상 및 경북도지사상 등 각종 상이 수여되며 상장은 각 학교별로 우송한다.

`2012 경북어린이 백일장·사생대회(경주)` 심사위원은 다음과 같다.

□ 백일장

◆김종섭(시인·경주문협회원) 손진숙(수필가·경주문협회원) 김인수(시인·경주문협회원) 배단영(수필가·경주문협회원)

□사생대회

◆박소영(화가·경주미협회원) 박수미(화가·경주미협회원)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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