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화군은 외씨버선 길 3차년도 봉화구간 첫걸음 걷기행사를 23일 오후 1시30분 소천면 분천리 오목구비체험관에서 실시한다.
이번 걷기행사에는 정해걸 국회의원 비롯해 박노욱 봉화군수, 청송ㆍ영양ㆍ영월군수, 금상균 봉화군의회 의장, 권영만 도의원, 군의회 의원과 관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1부 식전행사와 2부 본행사, 3부 외씨버선 길 3차년도 봉화구간 첫걸음 걷기로 진행된다.
이번 걷기행사는 봉화군이 주최하고 BY2C 연계협력사업단 주관으로 오목구비체험마을(소천 분천4리 소재)에서 소수력발전소까지 약 4km(1시간30분 정도 소요) 구간에서 실시된다.
3차년도 외씨버선 길 봉화구간은 울진에서 봉화 춘양까지 옛 보부상 길을 복원해 조성한다. 전체 구간은 오목구비체험마을에서 시작해 소천 분천4리 오목구비체험마을, 소수력발전소, 현동역, 소천면사무소, 씨라리골, 가마골, 모래재, 춘양역, 춘양면사무소로 이어지는 18㎞이며 약 5~6시간 정도 소요된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이번 외씨버선 길 3차년도 봉화 보부상 길은 아름다운 옛 추억을 떠올리고 길을 통한 관광활성화와 지역경기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