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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원 선비아카데미 교육기관되다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2-05-21 21:11 게재일 2012-05-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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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4일~10월25일 교육… 40명 선착순 마감
▲ 포항문화원이 경북도청에서 실시하는 유교사상을 재조명하고 선비정신을 겸비한 모범 도민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인 `경북 선비아카데미 교육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은 포항문화원 교육 모습.

포항문화원이 평생학습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모범 시민 발굴·육성 사업인 `경북 선비아카데미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포항문화원(원장 권창호)은 6월14일부터 10월25일까지 5개월 동안 시민을 대상으로 경북 선비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경북도청에서 유교사상을 재조명하고 선비정신을 겸비한 모범 도민을 양성하기 위해 시행한 특별 사업에 선정돼 이뤄지게 됐다.

강의는 해당 기간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시간 이뤄지며 정원은 40명이며 선착순 마감한다.

강사진으로는 경북대 우인수 교수와 한국국학진흥원 박경환 연구부장의 특강을 비롯해 `조선 유학사의 이해`, `선비정신과 경북 정체성`, `선비정신과 현대사회`, `선비의 전형, 퇴계 선생의 삶과 일상`등 강의 17회와 답사 3회로 짜여졌다.

답사는 영남 우파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함양·산천 지역 답사를 비롯해 선비 배출의 산실인 영주 서원 답사, 안동을 중심으로 한 경북 북부 지역의 종가 답사 등이 실시된다.

권창호 포항문화원장은 “경북의 대표적인 사상인 선비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과정과 효율적인 교육을 통해 경북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는 모범 도민을 양성,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학습봉사시스템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054)242-4711.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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