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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조형물 설치 후 예천교 안전”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2-05-18 21:23 게재일 2012-05-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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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간 안전성 검토 정밀 조사… 안전성 A등급 판정

 【예천】 예천읍 남본리에 있는 예천교가 교량안전 시험결과 `A`등급으로 판정났다.

예천군은 지난해 5월 2012 예천곤충엑스포의 성공 개최와 도시 미관을 위해 예천교 난간 양쪽에 `활` 조형물을 설치했다.

군은 활 조형물 설치 후 일부 지역주민들이 교량 안전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안전진단 전문기관인 (주)삼백엔지니어링에 안전성 검토를 의뢰해 정밀 조사를 실시했다.

(주)삼백엔지니어링은 지난 2월 24일부터 4월 23일까지 2달간 현장조사와 재하 시험 등 교량의 외관 상태와 정·동적 거동 상태를 확인했다. 확인 결과, 예천교 상·하행선은 설계 하중보다 140% 이상인 61t(DB-34)이 통과해도 안전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특히 이 결론은 `시설물의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지침`에 따르면 안전성이 `A등급`으로, 조형물 설치가 교량구조물에는 아무른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

예천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내 다른 교량에 대해도 안전점검 및 안전성 평가를 실시해 교량에 내재된 위험요인이나 성능 저하, 상태 이상 등을 점검·평가했다.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보수·보강 및 유지관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해 재난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예천교는 지난 1998년(상행)과 2004년(하행) 예천읍 남본리에 길이 123.0m, 폭 12.5m의 RC-Slab 형식의 2개 교량을 설치하고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다.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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