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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제주서 공연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2-05-14 21:34 게재일 2012-05-1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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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에 선보인 아하!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공연장면.
오페라 대중화를 위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기획공연 `아하!오페라`의 올해 첫 공연 작품인 로시니 작곡의 `세빌리아의 이발사`가 제주특별자치도 초청으로 제주아트센터에서 18~19일 개관기념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2010년 시작돼 15회 연속 매진의 신화를 쓴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아하!오페라`는 지난해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가 안동예술의전당 초청된 것에 이어 이번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전액 예산으로 초청을 받게 됐다. 또 11월에 국토부의 예산 지원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초청 공연도 예정돼 있어 올해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선언한 `아하!오페라`의 역외 진출이 벌써부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이번 초청 공연들은 원작의 공연 장면을 거의 줄이지 않고 완전히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제주공연은 제주도립교향악단과 상임지휘자 이동호가 지휘를 맡고, 광주공연은 광주시립교향악단과 상임지휘자 크리스티앙 루드비히가 지휘를 맡아 최고의 오페라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예술총감독 이형근 대구오페라하우스관장, 지휘 이동호 연출 유철우 알바비바 백작역에 테너 강동명, 로지나역에 소프라노 이윤경, 피가로역에 바리톤 제상철, 바르톨로역에 바리톤 박상욱, 바질리오역에 베이스 박임용석, 베르타역에 소프라노 공현미, 피오렐로에 베이스 박민석 등이 캐스팅돼 최고의 오페라 공연을 선사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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