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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독도박물관 “독도史, 바로알고 지키자”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2-05-03 21:47 게재일 2012-05-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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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 전시회, 日 `외교청서` 허구성 조목별로 반박
▲ 울릉군독도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오늘의 독도 史 잘못된 일본 외교청서 전시회에 관람객이 심각하게 보고 있다.

【울릉】 울릉군 독도박물관(관장 이승진)은 이달 한달 동안 `2012년 외교청서를 통해 본 지킬 박사와 하이드 일본, 다시 제국을 꿈꾸는가`라는 주제로 오늘의 독도사 특별 전시회를 연다.

독도박물관은 일본이 지난 4월 6일 발표한 2012년 `외교청서`가 독도에 대한 영토 침탈 주장을 한층 강화함에 따라 한국과 우호관계를 악화시키고 동아시아의 평화질서를 흔드는 데 심각한 우려를 느낀다.며 독도 史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일본이 매년 발간하는 `외교청서`는 일본의 외교정책의 앞으로 방향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일본의 정치 사회 문화적 부문에 파급력이 아주 매우 강하다

이번 전시회는 일본의 이와 같은 위험하고 그릇된 주장들을 조목별로 반박, 일본 외교청서의 허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시회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첫째, 일본이 발행하는 외교청서란 무엇인지 그 내용을 알아보고, 일본이 2012년 외교청서를 통해서 주장하는 바를 원문을 통해 살펴본다.

두 번째로 외교 청서에서 일본이 주장하는 바가 역사적으로 국제법적으로 맞지 않다는 것을 크게 네 가지로 나눠서 조목별로 반박했다.

독도박물관은 매달 개최하는 오늘의 독도史 전시를 통해 독도 관련 영유권 역사뿐만 아니라 현재 벌어지는 독도 관련 이슈를 관람객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렵게 일궈온 동아시아 평화를 위협하고 한·일간의 미래지향적인 관계에 찬물을 끼얹는 일본정부의 시대착오적 행동들은 세계 평화를 위해 바로 청산돼야 할 일본 제국주의 잔재임을 알리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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