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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온천 관광발전사업 확충해야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2-04-30 21:15 게재일 2012-04-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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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이전 발맞춘 위락시설 확장 등 사전 준비 필요
【예천】 2014년 신 경북도청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예천군이 지역 온천관광 발전을 위해 `예천온천`의 명품화 사업을 시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안동 풍천면과 예천 호명면 일원 24만5천㎡(7만4천평) 부지에 연면적 12만7천371㎡(3만8천평), 4개동(본청, 의회청사, 주민복지관 1, 2) 등 경북도청 청사 건립이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인구 10만명이 상주할 수 있는 신도시 조성 사업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예천군은 도청이전과 동시에 많은 고객이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예천 온천지구를 위락시설 단지로 확장하는 등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다.

새롭게 단장해 경영수익을 높이고 도청이전과 신도시 건설에 걸맞게 제대로 된 온천으로써 위상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2000년 3월 개장한 예천온천은 온천수가 금강산 온정리 온천과 수질이 같은 중탄염 염소 이온형 알카리 온천수로 인체에 유익한 다량의 미네랄성분이 많이 함유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피부노화방지와 성인병예방, 부인병, 신경통 등의 질환에 탁월해 그동안 많은 이용객들이 찾기도 했다.

지역 주민 정모씨는 “군의 경영수익사업의 일환으로 계속 사업을 유지한다면 시설투자를 하여 온천다운 온천으로 탈바꿈 시켜 세수증대를 비롯해 찾아오는 손님들의 편의 제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예천온천 시욕장에 찜질방을 증축하기 위해 추경에 4억5천여만원을 승인받아 놓았다”며 “예천온천 사업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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