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산 남천에 보도교 생긴다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2-04-23 21:12 게재일 2012-04-23 9면
스크랩버튼
18억 들여 길이 122m 규모 9월 준공
▲ 남천에 설치 되는 보도교의 조감도.
【경산】 지난해 연말 준공해 경산시민에게 쉼터역할과 자부심을 주는 도심하천 남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보도교가 설치된다.

경산교와 공원교 사이에 설치되는 보도교는 길이 122m에 폭 2.5m로 18억원의 예산으로 오는 9월 준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준공된 남천 자연형 하천은 430억원의 사업비로 직강화 등 인간 편의주의로 개발돼 녹조현상과 악취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던 하천에 생태를 복원하고 건천인 남천에 하천유지수를 흘리며 다양한 쉼터와 건강공간을 만들어 많은 시민이 즐기고 있다.

제2의 청계천으로 복원된 남천은 수생식물의 활착과 강수기 호안의 변형 등의 문제점에 특히 강수기에는 통행불편을 가져오는 단점을 안고 있다.

많은 시민이 남천에 설치된 징검다리를 이용해 건너고 있지만, 강수기 때는 통행하지 못하고 경산교와 공원교를 이용해야 하지만 두 교량 사이의 거리가 2km 남짓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시는 시민의 불편을 없애고 친환경 시의 이미지를 살릴 조형물로 보도교를 설치하기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3월 공사를 발주했다.

/심한식기자

남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