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천문우주센터, 과학의 달 다양한 행사
센터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소백산천문대장의 강연과 행성관측, 우주여행안내, 로켓과 비행기 만들기 등 과학체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주5일 수업이 전면 실시됨에 따라 주말에 과학관을 찾는 학생들에게는 천문과학과 항공우주과학에 대한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야간에는 행성과 Deepsky 천체를 관측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요즈음은 행성을 관찰하기 좋은 시기로 가장 밝은 금성과 고리가 뚜렷하게 보이는 토성, 붉은색 행성인 화성의 극관을 확인할 수 있으며,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하면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과학의 날인 21일에는 행성 여행가이드맵 제작과 종이비행기 만들기, 특별강연으로 진행된다.
행성여행가이드맵은 각 행성으로 우주여행을 떠날 경우 필요한 준비물부터 관광지, 우주음식, 이동수단 등을 행성의 특성에 맞도록 가이드맵을 제작하는 창의 프로그램이며, 종이비행기 날리기는 모형비행기를 안정적이고 멀리 날아갈 수 있도록 날개를 조절함으로써 항공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야간에는 한국천문연구원 소백산천문대 이동주 대장을 초청해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천체와 우주에 대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마지막 날인 22일에 진행되는 알콜 로켓 제작은 자기만의 로켓을 창의적으로 제작하고 특별히 제작된 발사대를 이용하여 발사하기 때문에 로켓은 높이 올라가고 어린이들과 학생들은 보다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