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박정희체육관 2층에 특별전시관 개관
4월17일부터 5월14일까지 운영될 도민체전 특별전시관은 박정희체육관 2층에 반세기를 맞은 경북도민체전 기념과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발자취를 한곳에서 볼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별 전시관은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모습과 미래의 경제를 전망해 볼 수 있는 한국 경제관, 정수대전 대상 작품을 전시하는 대한민국 정수대전 작품 전시관, 경북도민체전의 역사와 경북 출신 스포츠 영웅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체육 역사관, 다양한 도민체전 경기종목들을 동작인식, 시뮬레이션 등 가상으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스포츠체험관 등 4개 관으로 구성된다.
특히, 한국 경제관은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과 대한민국 경제사의 주요사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인 Zone 1,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산업의 변천사와 구미 경제가 차지하는 위상을 숫자로 쉽게 알 수 있는 Zone 2, 미래의 일상생활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한국경제와 구미산업의 미래 비전을 만날 수 있는 Zone3로 구분해 대한민국 경제산업의 태동부터 미래의 모습까지 알기 쉽게 보여준다.
또한, 대한민국 정수대전 작품관은 박정희 대통령의 뜻을 기리고 그 정신을 예술로 승화시켜 역량 있는 신예작가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자 제1회부터 제12회까지의 대상작품 30여점을 전시하게 된다.
체육역사관은 신라화랑의 교육에서 시작한 경북체육의 역사를 출발점으로 근대 스포츠가 도입되었던 광복 이전부터 현재까지 경북 체육의 발자취와 1963년 도민체전 개최 이후 5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과 체육에 대한 교육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체육도서관으로 구성된다.
디지털 스포츠체험관은 제50회 경북도민체전을 위해 개발한 스마트폰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인기 스포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 모바일존 등 스마트 포토 갤러리로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경기를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