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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전국 양궁대회 준비 만전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2-04-17 21:10 게재일 2012-04-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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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시설물 점검·정비 나서
【예천】 예천군이 전국 남·여초등학교 양궁대회를 앞두고 양궁경기장 주변의 환경 정비와 시설물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정비·점검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되는 제23회 전국 남·여초등학교 양궁대회에 참석하는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오는 20일까지 양궁 경기장의 지반이 가라앉거나 팬 부분은 복토와 함께 잔디를 보식하고, 각종 잡초를 말끔히 제거하는 등 경기장 환경을 정비해 선수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 대회 개최일 전까지 전기와 방송, 전광판 등 각종 시스템을 점검하고, 참가선수단의 안전사고 예방책 마련과 각종 기능실의 정리정돈 및 청소 등을 중점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1995년 조성된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은 2003년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양궁경기의 성공적 개최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어 매년 전국규모의 양궁대회 14개 대회 중 6개 이상을 개최하고 있다.

또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단 및 전국 양궁팀이 사계절 전지 훈련지로 삼고 있으며, 양궁체험을 위해 전국에서 연 10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지역이미지 제고와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은 이번 시설물 철저한 점검과 정비를 통해 대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는 한편, 참가 선수단 및 임원들의 편의 증진을 통해 지역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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