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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에 희망주는 정치할 터”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2-04-12 00:02 게재일 2012-04-1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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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금배지 권은희 후보
“북구갑 주민들의 아낌없는 지지로 승리해 기쁘고 어깨가 무겁습니다.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여성정치인인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TK지역 유일의 여성후보인 새누리당 대구 북구갑 권은희(53) 당선자는 11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이같이 당선 소감을 밝히고 “선거기간 동안 북구지역 구석구석을 돌아보니 정말 방치된 곳이 많더라”면서 “북구주민들의 바람이 잘 살게 해달라는 것이었다. 지역민을 위한 민생사업을 우선적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미래를 위해서는 그동안 밝혀왔던 지방대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후배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권 당선자는 여성 공천과 관련해 “이번 공천에서 보았듯이 남성과 여성을 똑같은 잣대로 평가하면 여성후보가 나올 수는 없다. 잣대를 달리하더라도 여성이 역량을 가질 수 있도록 키워야 한다”면서 “여성정치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정치 풍토에 대해서는 “낙하산 공천에 대해 아직까지 지역 리더들은 배타적인 것 같다. 지역발전을 위해 좀 더 크게 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1달에 1번은 지역민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어 낙하산 공천이라는 이야기는 불식시키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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