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명모 “또 `묻지마 1번` 찍으면 안돼”

양명모 무소속 대구 북구갑 후보는 선거일 이틀을 앞두고 “세상을 바꾸는 힘은 유권자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다”며 주민들의 투표참여를 호소했다.

양 후보는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되는 선거풍토로는 대구를 바꿀 수 없다. 이번에는 유권자 여려분이 나서서 바꿔달라”며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데 또 다시 묻지마 1번을 찍으면 대구는 죽는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빈 공약과 지역 현안에 무지한 후보가 아니라, 지역과 주민을 위해 봉사할 일꾼이 지역 국회의원으로 자격이 있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앞세우고 “4월11일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하산 공천, 돌려막기 공천, 오만한 공천을 심판하시어 부디 지역의 참 일꾼을 뽑아달라”고 주장했다.

/이곤영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