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으로 선을 테마로 한 체험관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동화사는 이날 오후 경내 통일약사여래대불 앞에서 조계종 종정 진제 대종사와 동화사 주지 성문 스님, 김범일 대구시장,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등 1천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관광 선 체험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 행사는 제13대 종정 진제스님의 법어, 경과보고, 공로패 전달, 초조대장경 복간본 봉정식 순으로 진행됐다.
통일대불 지하공간에 조성된 체험관은 통일대불 지하 1층에 총면적 2천710여㎡로 2009년 10월 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해 지난 2월 완공됐다. 한국불교의 선을 소개하는 각종 영상과 사진 등을 전시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이 직접 명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곳에 방문하는 누구나 전통 선과 사경수행, 단전호흡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동화사 종무소(053-985-4404)에서 받는다.
/윤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