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3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블랙번 이우드 파크에서 리그 18위 블랙번과 치른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맨유는 후반 36분께 터진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골과 그 후 5분 만에 나온 애슐리 영의 연속골로 승점 3을 챙겼다.
이로써 맨유는 24승4무3패(승점 76)를 기록해 22승5무4패(승점 71)로 리그 2위를 달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격차를 5로 벌려놓았다.
발렌시아는 이날 1골 1도움을 올려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맨유에서 뛰는 박지성(31)은 이번 경기의 후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세 경기 연속으로 결장한 박지성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7경기에 출전해 3골 6도움을 기록했다.
맨유는 오는 8일 리그 17위인 퀸즈 파크레인저스와 32라운드 홈경기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