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무주 반디랜드 마실길 벚꽃 기차여행 떠나자!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2-04-04 22:00 게재일 2012-04-04 12면
스크랩버튼
포항 경일관광여행사 상품 마련
▲ 포항 경일관광여행사는 봄 여행상품으로 15일 `무주 반디랜드 마실길 벚꽃 기차여행`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벚꽃의 기운이 서서히 올라오고 있다. 벚꽃의 절정기가 될 다음주엔 벚꽃 내음을 벗 삼아 무주 반디랜드 마실길 기차여행을 떠나보자.

`예향천리 금강변 마실길`로 불리는 무주의 옛길은 금강의 속살을 제대로 들여다볼 수 있는 시골길이다. 침묵하듯 고요히 흐르는 물줄기를 따라 우리네 산촌풍광을 온전히 품고 있다. 화창한 벚꽃이 흐드러진 마실길 산책로를 걸으며 봄 정취를 제대로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예향천리 금강변 마실길은 부남면에서 서면마을까지 총 19㎞. 이 중 금강변을 줄곧 따라가는 벼룻길과 잠두길, 학교길은 유독 풍광이 뛰어나 눈길을 잡아끈다.

남한에서 3번째로 긴 금강은 사행천(蛇行川)이다. 진안에서 발원해 군산만으로 흘러드는 천리 물길 중 경관이 가장 뛰어난 강변이 전북 무주땅에 있다.

포항 경일관광여행사(대표 김경민)는 15일`무주 반디랜드 마실길 벚꽃 기차여행`상품을 마련한다.

무주의 벚꽃을 기차여행과 함께 산책할 수 있는 특별한 봄 여행 상품이다. 포항역을 오전 6시15분에 출발해 오후 10시께 도착하는 당일코스다.

무주 벚꽃 길은 구천동 33경 중 제1경인 라제통문에서부터 제2경 은구암까지의 2.2km 구간이다.

주변에 무주리조트와 반디랜드, 태권도공원 전망대 등이 위치해 연계 관광이 가능하며 곳곳에 다양한 체험장이 있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봄나들이 코스로는 제격이다.

이번 상품의 이용요금은 포항역 출발 기준으로 5만1천원이다. 서경주역, 안강역, 효자역에서도 출발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경일관광여행사(054-278-7777)로 하면 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문화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