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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구MBC교향악단 창단연주회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2-04-02 21:56 게재일 2012-04-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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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 저변 확대와 지역도시 예술 발전을 목표로 새롭게 출범하는 대구MBC교향악단이 13일 오후 8시 천마아트센터에서 창단 연주회를 갖는다.

70여명으로 구성된 대구MBC교향악단(Daegu MBC Symphony Orchestra)은 대구MBC와 사단법인 아트애비뉴컴퍼니가 지난 2월21일 협약식을 통해 시작한 프로젝트로 지역 문화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사회공헌 등 여러 방면의 문화전도사 역할을 목표로 탄생하게 됐다.

오는 13일 열리는 창단 연주회에서는 부산시립예술단의 지휘자 이동신과 함께 차세대 피아니스트 윤홍천의 협연으로 진행되며, 글린카의 `루슬라와 루드밀라` 서곡과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그리고 드보르작의 `신세계`교향곡 등 명곡을 들려준다.

대구MBC교향악단은 또 올 한해 `That`s classical music` 이라는 주제로 총 4회 시리즈의 정기 연주회가 계획돼 있다. 4월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6월에는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세기의 대결이라는 주제로 공연되며, 9월과 11월에는 각각 차이코프스키와 브람스의 곡들로 공연이 계획돼 있다.

이번에 협연하게 될 피아니스트 윤홍천은 하노버 국립 음대를 졸업하고 알렉산드로 카사그란데 국제 콩쿠르, 중국 상하이 국제 콩쿠르, 미국 클리블랜드 콩쿠르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는 결선까지 진출하는 등의 유수의 실력을 가졌으며 2011년 독일 바이에른 주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올해는 예술의 전당 교향악축제에 출연한다.

입장료 2만, 3만, 4만, 5만원. 문의 1588-7890.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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