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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황태` 새 농가소득원 부상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2-03-28 21:46 게재일 2012-03-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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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엔지(주), 용궁면 노인일자리사업단과 협약
【예천】 예천군 상리면 용두리에서 첫 생산된 `용두 황태`가 지역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문경시 산양면 농공단지 내 에프엔지(주)에서 최근 황태 찢기 작업이 한창이다.

지난 겨우내 예천군 상리면 용두리 황태 덕장에서 얼리고 말린 명태 30t이 가공되고 있다.

에프엔지(주)는 이를 위해 지난 21일 예천군 용궁면 노인일자리사업단과 일자리사업 협약을 맺고, 이 작업에 필요한 노동력을 용궁 지역 어르신으로 뽑았다.

이번에 뽑은 인원은 지역 어르신 30명이나 황태의 소비와 유통 물량 등을 고려하면 앞으로 고용 인원은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또 1일 황태 찢기 작업 가능량은 평균 10kg정도이고, 임금은 한 사람당 3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생산량이 20t을 감안하면 황태 가공작업만으로 농가에서는 6억 원의 소득을 올리게 된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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