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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천 생태하천 친수공간 조성 내년 마무리

김현묵기자
등록일 2012-03-21 21:52 게재일 2012-03-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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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자원화·지역개발 촉진 기대
【의성】 의성군은 낙동강 지류 하천인 위천에 220억원을 투입해 7.5km 구간에 자연환경을 아우르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

군은 지난 3년간 생태하천조성을 위해 총 130억원(국비 78억원, 지방비 52억원)의 사업비 중 108억원을 투입해 기존제방 보강(5.0km)과 둔치 정리, 자연형 저수호안, 자전거도로 등을 조성해 왔고 오는 2013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곳에 초화류 및 나무 심기, 축구장, 다목적구장, 게이트볼장 등 부대 시설물 설치를 설치한다.

군은 생태하천 하류에 지난 2010년부터 90억원(국비 54억원, 지방비 36억원)을 투입해 용곡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는 기존 제방을 보강(2.5km)하는 것으로 올해 우기 전에 마무리해 인근 안계, 단밀, 단북 3개 면이 재해위험에서 벗어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 사업장은 4대 강사업으로 완공된 낙단보에서 10분,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15분, 건설 중인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에서 5분 거리에 있다.

군은 편리한 교통여건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낙후된 지역의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자연환경과 청정한 친수공간을 제공해 군민의 종합적인 여가활동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단순히 치수 및 이수사업에 그치지 않고 생태하천과 연계한 종합적인 친수공간과 레포츠시설, 대중골프장(9홀)을 조성해 서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단밀교 상류 고수부지에는 승마체험장도 조성, 지역주민뿐만 니라 관광객들의 여가활용 및 체험관광에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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