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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미슐랭 가이드` 눈도장 받았다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2-03-20 22:05 게재일 2012-03-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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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바다풍경·트레킹 코스로 소개
【울릉】 프랑스 클레르몽페랑에서 타이어 및 기타 고무 제품을 생산하는 세계굴지의 회사인 미쉐린(Michelin)이 발행하는 국제적 여행안내서인 미슐랭 가이드(Michelin Guide)가 울릉도를 소개했다.

세계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레스토랑 평가 잡지인 미슐랭 가이드는 부록형태의 그린 가이드를 통해 화산섬인 울릉도는 중심에 성인봉이 있고 울창한 숲과 화려한 군락으로 이뤄져 산책(트레킹)하기 좋다고 했다.

이 가이드는 또 동쪽 해안을 떠나 135km에 위치하고 있는 울릉도는 관광객들(특히 여름에는 많음)에게 어부들의 항구와 만(포구), 절벽의 기이한 바위들로 이뤄진 멋진 바다 풍경을 선사한다고 덧붙였다.

울릉도의 대부분 숙박시설은 전통식(따뜻한 방바닥에서 바로 자는)의 온돌이며 특산품인 오징어와 유명한 호박엿을 맛볼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울릉도는 배로 3시간 만에 갈 수 있으며 경북 동해안 항구 도시 포항에서 일년 내내 왕래할 수 있다고 비교적 자세하게 소개했다.

미슐랭 가이드는 세계적인 타이어회사 미쉘린사가 매년 봄 발간하는 식당 및 여행가이드 시리즈로 `미쉐린 가이드`라고도 하며, 프랑스 어로는 `기드 미슐랭`이라고 한다.

숙박시설과 식당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레드가이드`와 박물관, 자연경관 등 관광정보를 제공해 주는 부록형태의 `그린가이드`가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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