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안동 하회마을보러 中 관광객 왔다

장유수기자
등록일 2012-03-14 21:45 게재일 2012-03-14 7면
스크랩버튼
광동 CITS·TPO 협력 성과<br>홍보·마케팅 지속적 노력 필요
▲ 13일 중국 남부지역 광동성(광저우시) 단체 관광객 50여명이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을 찾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 남부지역 광동성 단체 관광객 50여명이 13일 한국의 미(美)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안동 하회마을을 찾았다.

안동시에 따르면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행사인 광동 CITS(중국국제여행사 광동지사)가 `한국발견지여`라는 관광상품 모객의 결과물로 이번 관광이 이뤄졌으며 지난 3년간 중국 광동성 광저우시에서 아시아태평양 도시관광기구인 TPO(한국 부산 사무국 소재) 회원도시와 공동마케팅 행사를 통해 광동 CITS와 협력하고 회원도시 연계상품을 개발하는 등 지난해부터 모객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중국 광동성은 제16회 아시안게임 개최이후 고소득, 고소비 성향을 지닌 중국 최고의 아웃바운드 여행객 유치 시장으로 해외 여행객은 북경과 상해보다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 외래 관광객 통계에도 지난 2010년 한국을 방문한 187만명의 중국인 관광객 중 광저우 20%, 상해 15%, 북경 9% 등으로 나타났다.

안동시 관계자는 “중국 광동성 관광객들이 벚꽃 계절에 맞춰 안동과 경상도 지역을 지속적으로 방문할 예정인 만큼 관광객 유치에 보다 철저한 준비와 개발된 상품으로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 한다”고 전했다.

특히“지속적으로 광동 CITS 및 TPO와 협력해 관광 정보교환 등 적극적인 마케팅 실시로 중국인 관광객 모객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동 CITS(중국국제여행사 광동지사)는 직원 600여명, 광동성 내 40개 판매점, 57년 역사를 가진 광동성 내 가장 오래된 여행사이자 중국내 500대 기업 중 유일한 여행사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