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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 “제2금융권 가계대출 보완 대책 실망”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2-03-08 21:36 게재일 2012-03-0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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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 새누리당 대구 중남구 예비후보 지난달 26일 금융당국이 발표한 제2금융권 가계 대출 보완 대책에 대해 “금융당국의 이번 대책은 무너져 가고 있는 서민 경제를 오히려 더욱 악화시키는 현장감 없는 탁상행정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그는 “서민들이 이용하는 마지막 제도권 금융인 농·수협, 상호금융, 신협, 새마을금고 등의 예금에 대한 대출 비율을 제한하고 충당금 적립기준을 높이는 것은 서민들을 사채시장으로 내몰리게 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비조합원에 대한 대출조건강화나 여신의 지역제한 조치 등 보완대책이 없을 경우 서민금융기관의 무더기 부실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고 “제1금융권 문턱 낮추기와 재래시장 활성화대책 등과 합께 서민경제대책차원에서 관련정책을 보완·시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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