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견디자이너 15명 참가 3일간
지역 중견 디자이너 브랜드 `이노센스`의 런웨이를 시작으로 `앙디올`, `씨앤보코`, `카키바이남은영`, `SIx plus`, `예솜`, `리엘바이이유정`, `돌돌돌`, `매니아`, `대구경북한복협회` 등 15명의 디자이너가 10차례의 패션쇼를 선보인다.
디자이너 한 사람이 약 30여벌의 옷을 준비해 총 300여벌의 의상이 공개된다.
부대행사로는 백스테이지 투어, 모델과 함께 사진찍기, 뷰티 설명회, 메이크업 체험행사, 대구경북의류학회 전시회, 대구시 공동브랜드 쉬메릭 제품 전시회 등이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우정구 원장은 “이번 대구컬렉션은 천연염색, 한복 등을 비롯한 지역전통복식문화가 하나의 패션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패표 디자이너들이 주도하는 패션문화의 글로벌화를 이끌어 아시아 패션허브의 위상을 다지는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