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억 투입 먹거리 골목 아케이드 설치
군은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의성, 금성, 봉양, 안계 전통시장에 총 110여억원을 투입해 아케이드와 주차장 설치, 장옥보수, 화장실 설치 등을 통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힘써 왔다.
또한, 올해에는 7억원을 투입해 의성전통시장 내 먹거리(닭발) 골목아케이드 설치사업을 벌인다.
군은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15일 상점가 대표 및 상인회와의 사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세부 사업추진 협의를 위한 현장 설명회를 했다.
이어 현재 공고 중인 설계용역 입찰공고가 끝나는 2월 말 실시설계 사업자가 선정되면 오는 5월부터 본 공사에 들어가 올 연말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용우 의성군 지역경제계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금까지는 시장 환경개선과 시설지원에 많은 투자를 해 왔으나 앞으로는 상인 스스로가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상인교육과 문화행사, 관광컨텐츠 사업 등 다양한 고객층 확보를 위한 소프트웨어적인 간접 지원사업을 추진,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며 “장기적인 투자로 쇼핑환경을 개선하고 이용객의 편익을 높임으로써 전통시장의 살리기 및 지역경제화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