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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학교급식지원심의 회의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2-02-17 22:09 게재일 2012-02-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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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23억 확보… 7만8천여명에 급식비 지원키로
【구미】 구미시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급식지원을 위한 2012년도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선산 출장소에서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학교급식 지원 심의위원 13인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2012년도 학교급식 지원사업 추진계획 및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계획 설명, 학교급식 확대 관련 심의, 참여자 의견수렴 순서로 진행됐다.

구미시는 올해 학교급식 관련 사업비 123억2천600만원을 확보해 지난해 77억 5천200만 원보다 2배 이상 많게 책정해 관내 179개교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7만 8천여 명에게 급식비를 지원한다.

학교급식 지원 사업은 초·중학교 무상급식 지원사업(67억6천700만 원), 우수 농축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38억 원), 유치원 급식용 우수식재료 구입비 지원사업 (2억500만 원), 친환경 쌀 구입 차액 지원사업 (4억7천400만 원) 등 7개분야에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조례 개정으로 세자녀 이상의 다자녀 학생을 무상급식 지원대상에 포함시켜 출산 장려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한우 소비촉진에 기여하기 위한 한우암소 학교급식 지원사업도 신규로 실시하는 등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한층 강화했다.

선산출장소 허경선 소장은 “학교급식도 교육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단계적으로 학교급식 확대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등 구미시를 세계 속의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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