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급 전문인력 채용일자리만들기 지원 강화실습중심 직업교육 실시
경북새일지원본부는 도내 경력단절 여성 취업 거점기관으로 지난 2010년 5월 개소 후 취업 지원을 비롯해 여성인력 개발과 관련한 광역단위 연구용역 포럼 행사 등을 수행해 여성 취업 관련 우수기관으로 자리잡았다.
이광동(46) 경북새일지원본부장을 만나 올해 사업 운영계획을 들어봤다. 전국 새일지원본부장 중 유일한 남성인 이 본부장은 적극적인 새일사업 홍보와 취업의 질을 높일 것을 다짐했다.
특히 새일지원본부 사업추진 자립기 첫해인 올해에는 산업체, 대학, 여성회관 및 새일센터 등 여성일자리연계기관간의 삼위일체형 여성일자리지원을 확대·강화를 기반으로 해 시군 취업지원, 창조적 여성일자리 교육, 여성인력의 리더만들기, 일가정양립지원의 영역에서 성과의 수월성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 2012년 경북새일지원본부 상반기 주요 사업 | |
1월 | 취업지원 여성일자리 관계기관 담당자 현장연수 경북 여성일자리 관계자 간담회 |
2월 | 취업지원 새일여성인턴제 시행 개시 교육 창조적 여성일자리 직업교육 공모 공지 일·가정양립 근로환경개선 지원사업 운영 |
3월 | 취업지원 시·군 순회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교육 직업교육·경북새일 아카데미 운영 일·가정양립 사내교육 및 CI, BI 제작 |
4월 | 교육 지역특화 여성유망직종 교육 운영 |
6월 | 취업지원 새일인턴제 |
자립기 첫해인 올해에는 새일지원본부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으로 우선 여성일자리 창출과 취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원급 전문인력을 신규채용해 새일사업 로드맵 짜기, 여성일자리분야 시군 컨설팅 확대, 여성일자리 성과분석연구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여대생을 비롯한 청년여성 취·창업지원 전담 취업설계사를 2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또한 지난해 구성한 시군별 이동상담 등 취업연계 활동 지원인력의 참여를 확대하고 무엇보다 취업설계사의 직무교육 및 전문연수 확대 등으로 전문성을 제고해 `지역기반 여성리더`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지역특화 여성유망직종 발굴과 참여확대를 위해 직업교육 주제 공모를 통한 `괜찮은 여성일자리` 지원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양한 교육수요를 반영해 실질적인 성과를 높여가기 위해 2~3월 `공모 공지와 선정`을 통해 3~8월까지 교육운영 후 경진대회를 개최해 성과를 확산하고 내실을 기해 갈 계획이다. 또한 선도전략산업에 기반한 지역특화 여성유망직종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실습중심 산업체현장교육형 직업교육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이 본부장은 “이와 아울러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지원을 위해 재직자 직무교육, 기업체 사내교육, 기업체 여성근로자환경개선지원사업 등의 사업을 통해 기업지원과 재직여성의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 본부장은 “여성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한 시군 순회 집단상담과정운영, 여성취업박람회 개최, 새일여성인턴제 연계 확대와 함께 친절하고 전문성을 갖춘 취업설계들의 이동상담, 동행면접, 사후관리를 강화해 경력단절여성을 중심으로 한 여성의 실질 취·창업 성과를 극대화 해 가겠다”고 밝혔다.
“높은 파도는 배가 헤치고 가야할 어려움일 뿐 항해를 포기하게 할 수 는 없습니다. 더 당당한 자신감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경북여성 모두가 내일을 잡(Job)고(Go),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가는데 `새일`(gbnewjob.or.kr)이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