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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기계면 돼지사육 축사에서 불이 나

이혜영 기자
등록일 2012-02-10 18:19 게재일 2012-02-10 9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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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오후 10시40분께 포항시 북구 기계면 추모(54)씨 소유의 돼지사육 축사 불이 나 돈사 3개 동을 전부 태운 뒤 1시간 35분여만에 꺼졌다.

  지난 9일 오후 10시40분께 포항시 북구 기계면 추모(54)씨 소유의 돼지사육 축사에서  전기 과부하로 추정되는 불이 나 돈사 3개 동을 전부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9천948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35분여만에 꺼졌다.  이 불로 어미돼지, 새끼돼지 등 1천310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돼지들의 보온을 위해 전열기를 사용했다는 추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혜영 기자 ktlove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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