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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시내버스 무료환승제 3월부터 시행

최준경기자
등록일 2012-02-08 21:51 게재일 2012-02-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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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김천시는 시내 전역에서 1회에 한해 시내버스를 갈아탈 때 요금을 받지 않는 무료환승제를 3월부터 시행한다.

시는 이를 위해 시내버스 운송사업자인 대한교통과 협약을 체결했고 버스 단말기 설치, 교통카드 충전소 확대 등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목적지까지 가는 버스가 없어 시민들이 버스를 갈아탈 때는 다시 요금을 내야만 한다.

그러나 무료환승제를 시행으로 승차 후 1시간(읍면 지역은 1시간 30분) 이내에 다른 노선버스를 타게 되면 추가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다만, 구미·성주버스를 제외한 대한교통 버스에 한하고, 교통카드를 이용해야 한다.

카드 하나로 여러 명이 탑승할 때는 카드 소지자만 요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김진홍 교통행정과장은 “1회 요금으로 2회 이용할 수 있어 교통비 부담이 줄고, 시내버스 이용이 늘면서 운송업계 경영개선에도 도움일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로 시행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혼선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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