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저축은 대출금리 1년만에 `최저`

연합뉴스
등록일 2012-01-31 20:04 게재일 2012-01-31 10면
스크랩버튼
저축은행의 2011년말 대출금리가 1년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30일 내놓은 `2011년 12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를 보면 저축은행 대출금리는 14.71%로 2010년 12월(12.68%) 이후 최저다. 특히 전월보다 2.31%포인트 낮아졌다.

작년 2월말 시작된 잇단 영업정지로 위기를 맞은 저축은행들이 고객 확보를 위해 대출금리를 낮춘 것으로 보인다. 저축은행 예금금리도 낮아졌지만 하락폭은 소규모에 그쳤다. 작년 12월 예금금리는 전월보다 불과 0.03%포인트 떨어진 4.76%를 기록했다. 2011년 9월 5.14% 이후 하락세다.

한은 관계자는 “은행 대출금리는 작년 하반기부터 하락세다. 그러나 낮은 금리가 적용되는 대기업 대출이 늘어난 탓에 전반적으로 대출금리가 떨어진 것처럼 보이는 측면도 있다”고 했다. /연합뉴스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