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일 군수, 美 투산시 교육청과 교류 협의
최수일 울릉군수<사진>는 최근 투산시 교육청 및 관계자들을 만나 교육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김삼권 울릉군기획감실(교육) 실장 등과 함께 5박7일 일정으로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출장을 떠났다.
최 군수는 이 방문에서 투산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사회와 문화, 공무원 파견 등 상호협력 교류를 타진한다. 또 투산 교육청과 사비뇨 고등학교를 방문, 울릉고등학교 교환 학생 입학프로그램도 협의한다.
특히 피마 커뮤니티 대학을 방문해 상호 교류협력 및 자매결연을 통해 울릉고등학생의 특례입학에 대해 협의를 한다.
이와 함께 울릉도 초·중학생들이 홈스테이를 통해 어학연수를 하는 것과 관련 한인회 및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한편 어학연수 중인 울릉도 학생들도 격려한다.
투산시 교육청은 지난 2008년부터 겨울방학을 이용해 울릉도 학생들을 홈스테이로 숙식을 해결하며 타운센드 중학교에 정규수업에 참여, 4주간 영어 및 미국문화를 교육시키기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고등학생도 참가했다.
최수일 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지금까지 울릉도 학생들을 따뜻하게 보살펴 준 투산시 교육 당국 및 시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울릉고등학교 어학연수 협의는 물론 대학진학도 심도 있게 논의 하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미국 어학연수를 통해 영어 및 미국문화 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초등학교 12명, 중학생 54명, 고등학교 4명 등 70명에 이른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