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최근 소비 부진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재배 농가와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사육 농가를 위해 대도시 대형유통업체 관계자를 초청하는 등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유통과수과는 (주)영풍 본사 및 석포제련소 직원들을 상대로 설맞이 선물용 봉화사과 1천297상자 6천500만원을 판매하는 직거래를 성사시켰다.
영풍 석포제련소(소장 김명수)가 지역 농산물을 대량구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봉화군 유통담당팀이 지역농산물 판매를 위해 회사측과 꾸준히 협의해온 결과이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지역농산물 판매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주)영풍 석포제련소 김명수 소장을 만나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봉화농산물을 적극적인 구매를 부탁했다. 봉화군은 18일부터 20일까지 자매결연기관인 서울 강동구, 경기 부천시 및 인천 연수구에 지역의 4개 생산자단체 20여개 품목으로 직거래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박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