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10년도 대비 화재발생건수는 30건 증가했으나 재산피해는 3억 8천500만원이 감소(20.1%)하고 인명피해도 4명 감소했다.
화재장소별로는 비 주거시설이 105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주거 65건, 차량 51건, 기타 28건, 임야 18건으로 집계되었고 발화원인별로는 부주의가 101건으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전기적요인 60건, 미상 37건, 기계적 요인 34건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세부요인별로 분석해보면 담배꽁초 25건, 불꽃·화원방치 14건, 음식물조리 13건, 쓰레기소각 13건, 용접, 절단 11건 등으로 안전 불감증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명피해는 부주의 3명, 전기요인 2명, 방화 1명, 교통사고 1명, 실화 1명으로 나타나 평소 정기적인 전기 및 가스점검을 생활화하고 불씨 취급 시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주의해야 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산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예방활동 및 능동적인 현장진압활동으로 재난 사각지대를 없애도록 노력하겠다”고 새해 의지를 밝혔다.
/심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