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수리기술자 자격시험은 산업인력공단에서 연 1회 시행하는 국가공인자격시험으로 단청, 보수, 보존과학, 식물보호, 실측설계, 조경 등 6종목으로 분류되는 시험으로 위 자격증을 취득해야만 지정 문화재의 보존, 수리, 설계 등에 관한 기술적인 업무와 문화재수리기능자의 작업을 지도·감독할 수 있다.
이번 문화재수리기술사 자격시험은 70 대 1의 치열한 경쟁 끝에 졸업생 하용수(09학번, 건축산업대학원 재학 중) 씨가 실측설계부분에, 남기호(07학번·건축대학원 재학 중)씨와 최흥민(02학번·건축공학 석사졸업)씨가 보수부분에 합격했다.
지도교수이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인 장석하 교수(건축학부)는 “문화재수리기술자는 평균적으로 매년 전국에서 20명 내외만이 합격하는 시험이다”며 “제자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