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퉁(交通)은행 금융연구센터의 거시분석사 탕젠웨이(唐建偉)는 작년 12월 식품가격 인상 폭이 커지면서 CPI 상승률이 4% 전후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고 중국국제라디오방송 산하 뉴스포털 국제재선(國際在線)이 4일 전했다.
싱예(興業)은행은 식품 가격과 함께 비식품 가격도 올라가면서 작년 12월 CPI 상승률이 4.2%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으며 중진(中)공사도 4.2% 상승했을 것으로 계산했다.
올해 1월 역시 춘제 등의 영향으로 농산물을 비롯한 각종 물가가 줄줄이 인상돼 CPI 상승률이 12월 수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광다(光大)증권 거시경제분석가 쉬가오(徐高)는 과거의 사례를 참작하면 춘제가 있는 달은 식품 수요가 크게 늘어 물가를 자극했다며 1월 물가상승 압력이 매우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앙재정대학의 금융대학원 허창(賀强) 교수는 춘제 등을 감안하면 작년 하반기부터 하락 추세를 보여온 물가 인상률이 올해 1월 다시 상승세로 반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