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관내 화재발생 분석결과 총 84건의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 5명(부상), 재산피해 23억4천여만원이 발생했다.
전년도에 비해 화재발생건수는 3건이 감소했으나 재산피해는 18억3천여만원이 늘어난 것은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3월에 발생한 대형산불로 재산피해가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화재 발생원인 분석에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2건으로 가장 높았고 전기적요인(23.8%), 기계적요인(9.5%), 기타(5.9%)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께 일어난 대형산불 역시 용접시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했다.
박근오 고령소방서장은 “화재원인분석을 바탕으로 올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며 “특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