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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문대 등록금 인하 및 장학금 확충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2-01-05 21:01 게재일 2012-01-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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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경북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경북전문대학교가 2012학년도 등록금을 2011학년도 대비 평균 5%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경북전문대는 지난 2009학년도부터 2011학년도까지 3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한데 이어 올해는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인하 결정을 내렸다.

이는 어려운 국내 경제 사정과 이에 따른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의 정책에 부응하는 등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등록금 인하율은 평균 5%이지만 교내외 장학금 확충을 통해 실질등록금 인하효과는 10% 이상이 될 것으로 대학측은 내다보고 있다.

최재혁 총장은 “정부의 대학등록금 인하 방침에 동참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등록금 인하를 결정했다”며 “예산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장학금 확충, 다양한 국고사업 및 수익사업 유치 등 교육품질 개선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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