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세 중 도세가 20억5천200만원, 시세는 31억2천900만원을 차지하고 있다.
체납세 가운데 자동차세가 12억7천300만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24.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이 체납세액이 높은 것은 2010년 말부터 2011년 1·4분기까지 영주시에 불어닥친 구제역 파동과 경기 침체 등 복합적인 현상이 서민 경제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1~2월을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전체 체납액의 48.5%를 차지하는 500만원 이상의 체납자에 대해 체계적인 징수 활동과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