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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임산부·영 유아 영양플러스사업 호응

김용호기자
등록일 2012-01-03 21:17 게재일 2012-01-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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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건강증진에 이바지

【칠곡】 칠곡군 보건소가 부적절한 영양섭취로 발생하는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 영양불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임산부 및 영 유아 영양 플러스사업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양 플러스사업은 가구별 최저 생계비 200% 미만인 가구 중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66개월 미만의 영 유아 및 임신, 출산, 수유부를 대상으로 시행하며, 사업대상자에게는 영양불량해소를 돕고자 쌀, 달걀, 우유, 감자, 당근 등 대상자 특성에 맞게 구성된 보충영양식품패키지(6종)를 일정기간 가정으로 배달하는 한편, 월 1회 이상의 맞춤식 영양교육과 6개월 간격으로 영양평가를 병행하는 평생건강관리형 영양사업이다.

칠곡군은 영양 플러스 사업을 통해 2010년 125명, 2011년 195명이 영양관리를 지원받았으며, 이 중 87.9%가 빈혈감소율을 나타내 영양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재호 보건소장은 “영양 플러스사업을 통해 칠곡군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 유아의 영양문제를 없애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월 5일부터 9일(5일간)까지 걸쳐 진행된 2012년 대상자모집에 총 297명이 접수해 161명이 선정됐으며, 올 1월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칠곡군은 현재 수시 대기 접수 중이며,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보건소 영양상담실(☎979-6580)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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