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에 8개 교육과정이 인증을 받은 데 이어 4개 학과(전공)가 추가로 인증을 받은 것이다.
공학교육인증은 대학의 공학 및 관련 교육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기준과 지침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인증 및 자문을 시행함으로써 공학교육의 발전을 촉진하고 실력을 갖춘 공학기술 인력을 배출하고자 시행해 오고 있다.
공학교육인증을 받은 학과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생은 기업에 따라 서류전형, 면접전형 시 가산점이 부여되는 등 취업에 많은 혜택을 얻게 되며, 워싱턴어코드의 인정을 받는 글로벌 엔지니어로 활동할 수 있다.
공학교육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은 공과대학 건축공학과, 토목공학과, 환경공학과, 기계·자동차공학부 기계공학전공, 산업경영공학과와 정보통신대학 전자공학부 전자시스템공학전공, 전자제어공학전공, 정보통신공학부 통신공학전공, 멀티미디어공학전공, 임베디드시스템공학전공, 컴퓨터·IT공학부 전산공학전공, 정보공학전공 등이다.
홍덕률 대구대 총장은 “이번 성과는 교육의 내실화와 학생의 취업경쟁력 강화, 수요자 중심의 공학교육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노력해 온 결과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공학계열뿐만 아니라 대학 전반에 공학교육인증의 성과를 확산시켜 대학 전체 교육의 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워싱턴 어코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일본 등 13개국이 정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학교육프로그램의 인증을 담당하는 기관들끼리 공학분야의 국제 상호 인정과 엔지니어 자격의 국제적 통용성을 확보하고자 맺은 협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