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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어촌 `명문고` 저력이 바로 이것

김종호기자
등록일 2011-12-23 18:02 게재일 2011-12-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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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고 명문대 대거 합격 쾌거

【고령】 대가야 고등학교(교장 최진국)는 2012학년도 대학입학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을 비롯한 전국의 명문대학 합격생을 배출하며 농산어촌 명문고의 저력을 발휘했다.

서울대학교 이신애(농생명 과학대학), 연세대 이주희(이과대)·나성심(생명시스템 대학), 고려대 서나래(보건대학)·이수진(문과대학) 학생이 최종 합격했다.

이밖에 서강대 1명, 한양대 2명, 중앙대 1명, 한국외국어대 1명, 경희대 5명, 건국대 5명, 인하대 1명, 인천대 4명, 아주대 2명, 단국대 2명, 국민대 1명, 서울과학기술 대학 1명 , 경기대 1명 등 수도권 대학에 대거 합격했다. 또 춘천교대 1명, 경북대 13, 부산대 9명, 충남대 1명, 경상대 14명, 부경대 4명등 지방명문대학에도 대거 합격했다.

대가야고는 농촌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대가야교육원 수강과 청운실 운영, EBS 교육방송 시청을 비롯해 방과후학교 운영과 기숙사 내 독서실 심야개방, 교과교실제 자율학교운영 등의 학력신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효과를 거뒀으며 경북도교육청 지정 농산어촌 명품고로 선정되기도 했다.

농촌지역의 큰 과제인 우수학생의 타 시·군 전출은 현격히 줄었고, 오히려 농산어촌 소재 학교에 주어지는 대입 전형제도의 유리한 점을 활용하고자 인근 도시지역에서 전입을 문의해 오고 있어 대가야 고등학교는 농산어촌 명품교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고령/김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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