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에 따르면 성주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08년 5월 성주읍 학산리 일원 85만1천665㎡을 산업단지 지정승인을 받으며 시작됐다. 총 사업비 1천66억원을 투입해 부지조성사업(748억원)은 경상북도개발공사에서, 진입도로와 폐수처리시설, 공업용수도 등 기반시설은 전액국비(318억원)로 성주군에서 시행하고 있다.
성주 일반산업단지의 현재 공정률은 80%이며 입주 예정 기업들이 건축허가 등 관련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2012년 상반기 조기가동 목표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성주군은 2010년 10월 분양을 시작한 지 8개월 만에 분양률 100% 달성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는 저렴한 분양가와 대도시와 인접한 지리적 여건 등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5만 성주군민 모두가 투자유치를 위해 합심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성주산단지는 한국파워트레인㈜의 3천200억원 대규모 투자를 비롯해 유망중소기업 52개 업체에서 6천500억원의 투자가 계획돼 있다. 성주산단이 본격 가동되면 5천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우량기업유치로 인한 인구증가 및 안정적 세수확보 등으로 획기적인 지역발전이 기대된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성주 일반산업단지의 성공을 바탕으로 성주 2차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며, 완료 시 농업과 산업이 함께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로의 변모로 보다 살기 좋은 성주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손창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