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다문화가족 포털 `다누리` 새단장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1-12-15 20:05 게재일 2011-12-15 17면
스크랩버튼
여성가족부는 15일 다문화가족 정보제공 기능을 강화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다문화가족지원 포털`다누리(liveinkorea.kr)`를 개편해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다누리 개편을 통해 6개 언어로 제공됐던 다국어 서비스를 몽골어, 러시아어 등 8개 언어로 확대 제공하여 보다 많은 나라 출신의 결혼이민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 다누리 다국어 서비스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몽골어, 러시아어 등이다.

다문화가족 자녀가 부모나라의 문화학습을 통해 정서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놀이로 배우는 다문화`와 결혼이민자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상황중심의 실용한국어 회화를 드라마로 엮어서 보여주는 `다미씨의 한국살이`를 추가 제공하고, 한국의 행정·생활 정보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한국살이` 등 다문화가족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가 서비스 된다.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홈페이지 기능은 전국 200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소식을 다누리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연계·검색기능을 강화해 지역을 기반으로 한 다문화 소식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여성가족부는 일반 네티즌이 참여하는 `내 절친 다문화 가족 소개`를 하는 행사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해 연말연시 주변의 다문화가족과 어울려 살아가는 미담 사례를 전파할 계획이다.

응모는 여성가족부 웹페이지(http://mogef-happy.kr)에서 누구나 할 수 있고, 참가자에게 다누리 오픈 기념품(휴대폰 케이스)과 우수작에는 카메라, 외식 상품권 등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문화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