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까지는 보건소에서만 무료 접종이 가능했으며 국비보조를 받는 지정의료기관을 이용하면 총 접종비 중 백신비용에 해당하는 30%가량을 할인받을 수 있었으나 1만 5천 원 정도 접종대상자가 부담해야 했다.
내년부터 시행하는 의료기관 국가 필수예방접종 지원 정책에 따라 전국 공통으로 국가에서 1만 원을 지원하며, 칠곡군은 자체적으로 나머지 비용 5천 원을 지원하고 관내 거주 접종 대상자가 지역 지정의료기관을 이용하면 비용부담 없이 국가 필수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사업 접종항목은 국가 필수예방접종 9종(총 22회)으로 `결핵(BCG피내용),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소아마비,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소아마비 혼합백신, 일본뇌염(사백신), MMR(홍역/유행선 이하선염/풍진), 수두, Td(파상풍/디프테리아)`가 해당된다.
국가 필수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 및 문의는 칠곡군 보건소 출산지원담당(☎054) 973-8077)으로 하면 된다.
/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