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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운동-자전거타기

손경호(수필가)
등록일 2011-12-12 21:32 게재일 2011-12-1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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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말로 다이어트는 살빼기다. 많은 운동 가운데 유산소운동의 최고라 불리우는 자전거타기는 다이어트의 최고봉이다. 하루에 최소한 30분에서 1시간을 지속적으로 운동하면 2~3개월이면 효과를 본다. 단 체력이 약한 사람은 30~40분 정도가 좋으며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사람은 30분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꾸준한 다이어트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일시적인 운동보다는 취미생활을 통해 지속적으로 몸을 단련하고 체중을 조절할 수 있는 운동방법이 좋으므로 자전거 타기를 취미로 가지면 좋다. 자전거 다이어트 효과는 몸의 지방이 사라지고 지방의 크기에 1/4에 불과한 근육의 양이 늘어나면서 체형이 날씬하게 잡히면서 기초대사량이 늘어나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바뀌게 된다. 자전거 타기와 같은 취미생활은 단순 반복적인 운동에 비해 재미가 생기게 되면 계속할 수 있는 운동이며 동호회가 생기면 더욱 좋다. 자전거를 타면 땀을 흘리게 되고 이 상태를 계속해서 방치한다면 신진대사가 저하될 수 있으므로 자전거 타는 도중에도 충분한 수분의 섭취는 필수적이다. 몸건강을 잘 관리하는 사람은 유산소운동인 자전거타기를 한 이후에는 비타민을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운동으로 인해 몸속에 있는 활성산소가 몸속에서 산화작용을 일으켜 세포막 손상을 일으키게 되지만 비타민은 활성산소 발생을 억제시켜 준다. 자전거 운동은 막연히 다리운동만 하는 것이 아니고 상체도 함께 움직이므로 허리 운동과 팔, 목운동에 좋은 것 같다. 평상시에 습관된 시간이나 코스, 그리고 속도조절이 일률적인 것이 좋다는 것이다. 기분이 상쾌하다 해서 너무 과속을 낸다든지 장시간 타면 운동의 리듬이 깨지고 평온한 마음도 바빠져서 포기하기 쉬워진다. 특히 자전거 타기 직전에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이 좋은 효과를 내며 사과, 바나나 등을 섭취하면 더 많은 도움이 된다. 기쁜 마음으로 싱싱타자.

/손경호(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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