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문화회관서 뮤지컬 `스페셜레터` 공연

뮤지컬 `스페셜레터`

서울 동숭동 에스엠아트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하고 있는 뮤지컬 `스페셜레터`가 15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대구 봉산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군대이야기를 소재로 만든 뮤지컬로 유명한 뮤지컬 `스페셜레터`는 박인선 연출, 선윤아 음악감독, 정도영 안무가 등 최고의 크리에이티브팀이 함께한 화제작으로 2009년 초연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며 공연중이다. 제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뮤지컬상 수상, 제15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 수상, 제4회 더뮤지컬어워즈 소극장창작뮤지컬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 뉴욕뮤지컬페스티벌 공식참가작으로 선정돼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기발한 구성, 탄탄한 스토리, 파워풀한 안무와 음악이 매력적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그 누구라도 다 싫어할 줄만 알았던 `군대에서 축구 한 이야기`를 코믹하고 기발하게 표현해내며 군대를 다녀온 남자관객들은 물론, 오히려 여성관객을 더 열광하게 만들어버리는 `마력의 뮤지컬`이라는 평.

/윤희정기자